
제목에서 처럼 쓸쓸하고 낭만이 느껴지는 계절인 가을..
몇년전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백화점 붕괴 사건으로 세상을 떠나게된다.
그리고, 그 후 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웃음많던 한 남자는 거칠고 무감각해진 남자로 변하게된다.
그러던 어느날 여자가 썻던 한 여행이 담긴 수첩을 받게된다.
함께했던 추억들이 담긴 수첩. 남자는 그 길을 떠나게 된다.....
낙엽이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가을이, 그 속에 과거의 고통을 실어보내니 치유의 계절이 되어간다.
사람에겐 누구나 아픈 상실의 기억이 있고 그것 때문에 오래 아파하기도
하지만 치유 된 후에 그 위에 새로운 길을 깔아 걸어나간다.
"나침반의 두 바늘이 서로 정반대를 바라보고 있어도, 그들은 결코 다른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"
"시작할 때 마음은 황량했으나 끝은 숲으로 가득찼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"
